원장 감수 필요⚑
아이 평발이라고 모두 깔창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프지 않고 또래처럼 잘 뛰어놀며 까치발을 들 때 아치가 보인다면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거나 발 안쪽이 아프다고 하면, 기성 깔창을 사기 전에 발에 맞는지부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왜 어린아이는 평발처럼 보일까요
아기의 발바닥에는 도톰한 지방이 있고 인대도 부드러워 체중이 실리면 아치가 내려앉아 보입니다. 걸음이 늘고 뼈와 근육이 자라며 아치는 서서히 만들어지고, 대개 7~8세까지는 평발에 가까운 아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평발이라는 말만으로 치료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나이에 맞는 기준은 있습니다. 뒤에서 본 뒤꿈치 뼈의 기울기가 1년에 1도쯤 줄어 7~8세경 약 2도까지 오는 것을 일반적인 범위로 봅니다. 예컨대 5세 아이는 4도 안팎까지 정상으로 보고, 6~7도를 넘게 기울면 진찰을 생각해 봅니다.
평발 종류부터 구분합니다
유연한 평발
앉아 있거나 뒤꿈치를 들면 아치가 나타납니다. 자라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뻣뻣한 평발
어떤 자세에서도 아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뼈나 관절이 원인일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합니다.
지켜볼 때와 진찰이 필요할 때
| 아이의 모습 | 일반적인 방향 |
|---|---|
| 아프지 않고 잘 뛰어놀며 까치발에서 아치가 보여요 | 지켜보면서 신발 닳는 모양을 살핍니다. |
| 잠깐 걷고도 힘들다며 업어 달라고 해요 | 진찰로 발과 걸음을 확인합니다. |
| 발 안쪽이 튀어나오고 아프다고 해요 | 주상골 부골(발 안쪽의 작은 덧뼈)이 있는지 봅니다. |
| 뒤꿈치가 나이 기준보다 많이 기울어요 | 검사 후 깔창을 고려합니다. |
| 7~8세를 넘겼는데도 아치가 안 보여요 | 검사 후 치료 여부를 상의합니다. |
| 앉아도 까치발을 해도 발바닥이 평평해요 | 뼈와 관절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확인
- 젖은 발자국물 묻힌 발로 종이를 밟아 안쪽이 얼마나 찍히는지 봅니다.
- 까치발 서기뒤꿈치를 들 때 아치가 올라오는지 봅니다.
- 뒤꿈치 보기뒤에서 양쪽 뒤꿈치가 안으로 기우는지 살핍니다.
- 신발 밑창안쪽 굽만 유난히 빨리 닳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확인은 참고용입니다. 발자국이 평평해 보여도 까치발에서 아치가 올라오면 걱정이 덜한 편이고, 반대로 겉보기보다 뒤꿈치가 많이 기운 아이도 있습니다.
깔창을 쓰게 된다면
깔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아치 높이와 뒤꿈치 각도를 맞춰 만들고, 성장기에는 약 1개월마다 상태를 보며 조금씩 수정합니다. 아치가 너무 높거나 크기가 맞지 않으면 발이 아프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고, 효과는 발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어른 깔창은 불편을 덜어 주는 데 목적이 있는 반면 아이 깔창은 자라는 동안 걸음을 돕는 데 쓰입니다. 대구 닥터굿재활의학과에서는 평발/요족 진찰을 거쳐 필요할 때 발 보조기를 안내합니다.
깔창을 쓰는 동안 살펴볼 점
- 아이가 신발을 벗으려 하거나 아프다고 하지 않나요
- 발에 붉은 자국이나 물집이 생기지 않나요
- 발이 자라 신발과 깔창이 작아지지 않았나요
- 정해진 날짜에 경과를 확인하고 있나요
맨발로 노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깔창은 언제까지 쓰나요?
평발이면 운동을 줄여야 하나요?
증상이 걱정되신다면 진료로 확인해 보세요
진찰 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 페이지는 진료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기간·경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모든 치료에는 통증·피부 반응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진료 때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